워드프레스를 처음 개설하고 애드센스 승인 받는 것은 초보 블로거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애드센스 통과 기준이 매우 모호하고 어떤 사람은 글을 30개 써도 승인이 안되고 어떤 사람은 글 1개만 써도 승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직접 노력해서 글을 쓰고 컨텐츠를 제공하면 구글 알고리즘은 결국 그것을 알아보고 애드센스를 통과시켜 줍니다.
저 역시 블로그 초보이지만 5개 정도의 글을 쓰고 애드고시를 합격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워드프레스 초보가 확실하게 애드고시를 통과하는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필자의 경험과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1개만 해서 글을 쓰자
여러분이 잡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도 애드센스 승인 받기 전에는 전문 카테고리 하나만 잡아서 글을 쓰는 편이 더 낫습니다. 구글 알고리즘의 정확한 로직은 모르겠지만 구글 SEO나 워드프레스 운영 관련 책, 영상 등을 보면 구글 알고리즘은 한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조금 더 높이 평가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근데 여러분이 신생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중구난방으로 잡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면 구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잡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도 처음 시작 할 때는 한 가지 카테고리만 가지고 글을 써야 수월하게 애드센스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카테고리 생성도 딱 1개만 해두세요. 미리 카테고리를 여러 개 생성해두고 그 카테고리에 글이 없으면 애드센스 승인이 늦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제 웹사이트를 보면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달려있지만 저도 처음에는 경제 카테고리 하나만 생성하고 글을 썼습니다. 반도체 불황, 워렌 버핏, 삼성전자 주식 이런 전문적인 분야의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제 카테고리를 정했으면 구글 SEO에 맞춰서 포스팅을 작성하면 됩니다. 그럼 구글이 원하는 고퀄리티 포스팅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핵심 조건 구글 SEO
구글 애드센스 승인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포스팅도 중요하지만 구글 SEO 기준을 따르면서 적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양식이 있듯이 블로그 포스팅도 구글이 원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구글 SEO는 이미 워드프레스에 플러그인이 다 있어서 플러그인에 맞춰서 글을 쓰면 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글 SEO라고 해서 뭐 거창한 게 없습니다. 그냥 대학교 과제 하듯이 서론 – 본론 – 결론의 형식으로 글을 쓰면 됩니다. 워드프레스에서 글쓰기 툴을 보면 문단, 헤딩1, 헤딩2, 헤딩3 이렇게 있는데요. 제일 처음에는 문단으로 서론을 시작해야 합니다.
헤딩(H태그) 활용 방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H1 태그는 블로그 포스팅 제목이 H1 태그여서 본문에는 절대 쓰면 안됩니다. 서론으로 시작하고 그 이후에 H2로 부제목을 쓰고 글을 쓰면 됩니다. H 태그는 무조건 순서대로 써야 SEO 점수가 높아지는데요. H태그를 활용할 때 주의 할 점은 여러분이 포스팅을 할 때 부제목을 3개 쓰고 싶으면 순서대로 쓴다는 것이 H2, H3, H4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H2를 기본 베이스로 3번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주면 여러분이 “수포자가 수학 잘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쓸 때 1. 기초 공부 시작하기, 2. 오답 노트 만들기, 3. 중급 문제집 풀어보기 이 형태로 글을 쓰고 싶으면
이런식으로 H2 태그를 기본 베이스로 3번 쓰고 각 H2태그에서 좀 더 보충 설명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H3 태그를 활용하고 여기서 더 설명이 필요하면 H4까지 가면 됩니다. 참고로 필자는 H4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보충 설명 할 거 없으면 H3 쓰지 않고 H2만 써도 상관 없습니다. 저 순서만 딱 지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글자 수는 아무리 못해도 2000자 이상은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단에 있는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무조건 2000자 이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2000자~3000자 가량 됩니다.
사실 질 좋은 정보 글을 쓰려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찾고 글을 쓰다 보면 2000자 이상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핵심 서론 부분
첫 서론에서 독자들을 계속 붙잡고 있을 만큼의 임팩트를 줘야 합니다. 구글이 여러분의 페이지 체류 시간을 다 측정하거든요. 만약 서론 읽고 그냥 나가 버리면 그만큼 정보도 없고 재미없는 글이라는 뜻이라서 애드센스 승인이 늦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상적인 체류 시간은 3~4분 이라고 합니다. 근데 블로그 통계를 보면 대부분 1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쓰고 싶은 글을 구글이나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해보고 상단에 있는 분들의 글을 읽어보고 분석해보세요. 어떻게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고 재밌게 쓰는 지 스스로 분석해보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 서론 부분에서 독자들이 뒤로 가기를 하지 않는다면 애드센스 승인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적절한 사진과 링크 글 첨부
그리고 글 중간 중간 독자에게 조금 더 정보를 쉽게 이해 시키기 위해 사진과 링크도 걸어야 합니다. 사진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고 딱 여기엔 정말 필요하다 싶은 사진을 넣으면 됩니다. 포스팅 하나 당 2~3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가 독자가 참고 하면서 읽으면 좋을만한 다른 블로거 분들 글 링크나, 뉴스 기사, 전문가 의견 링크 글, 본인이 이전에 쓴 관련 포스팅 링크를 걸어두면 좋습니다.
chatgpt나 타 블로거 글 표절은 금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chatgpt를 보조 도구로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아예 chatgpt에 나온 글을 전부다 복사해서 붙여 넣거나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그대로 표절 해서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chatgpt글만 복붙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경우도 봤는데요. 그 후기를 보면 대부분 승인 받아도 글 퀄리티가 낮기 때문에 자신의 글이 상단 페이지에 올라가지 않으니 그냥 접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구글 알고리즘은 몇 년 마다 업데이트를 해서 꼼수를 쓰는 블로거들의 광고를 제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추후에 구글이 chatgpt 글도 알고리즘 개선으로 다 잡아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냥 처음부터 순수한 자신의 창작으로 좋은 글을 써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글 알고리즘은 여러분이 꼼수를 부리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표절을 하거나 남의 글을 그대로 갖다 쓰면 결국 추후에 알고리즘 업데이트 이후 저품질 블로그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론은 구글이 요구하는 SEO에 맞춰서 좋은 글을 쓰면 됩니다. 저 역시 블로그 초보이지만 여러분과 같이 노력하면서 블로그를 키워보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영상>